[설악산|케이블카|케이블카 타는 방법 꿀팁]

[설악산|케이블카|케이블카 타는 방법 꿀팁]

2024. 2. 3. 22:37ㆍNaNa's 여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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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0월28일 설악산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춥지도 않고 맑기도 했고 너무 좋아서
기분도 좋았던 날로 기억합니다.
사진에서도 이날의 온도가 느껴지네요.

이날 수많은 사람들이 설악산을 방문했습니다.
단체 관광버스가 정말 많았습니다.
이렇게 차로 줄서있던게 한시간도 넘었습니다.
10명의 가족이 함께 갔는데 이대로 기다리다가
아무것도 못할것 같아서 기다리다 저는 내려서
혼자 걸어갔습니다.
티켓을 끊기 위해 먼저 떠났죠.
나중에 보니 이때의 선택이 매우 옳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때 바로 떠나지 않았으면 케이블카는 아예 못탈뻔 했습니다..

인원이 많으면 그중 한두명은 꼭 걸어서 직접 가서 대기부터 하세요.

알고보니 다들 차를 아래쪽 주차장에 두고 걸어서 가는거였어요. 이미 알고 계셨던 거겠죠?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는 이렇게 걸어서 갔어야 한다는걸..

15분정도 걸었던것 같아요. 드디어 입구가 보입니다.
이때만 해도 사람이 어느정도 많은지 몰랐어요. 흐엉흐엉
진짜 많았어요 ㅋㅋ

단풍이 빨갛게 노랗게 물들어 있어요. 눈이 호강했어요.
덩달아 기분도 좋아졌습니다.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춥지도 않았고 오히려 따뜻했고

하늘도 맑고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다 보이더라구요.
역시 날씨 좋은날 가길 잘했습니다. 날짜 선택이 매우 좋았어요.

케이블카가 보입니다.
설악산 케이블카는 유명하죠.
여기까지 왔는데 안탈수 없습니다. 반드시 탈거에요.

뜨악
이 줄이 케이블카 타는 줄이에요. 이게 거의 끝부분이었다는거..

맨앞에 줄부터 제가 기다린곳까지의 대기시간이 40분넘게 걸렸구요.

케이블카가 시간대마다 정해진 인원으로 운행되는데
탈수 있는시간이 오후대로 넘어가더라구요.

오전7시30분부터 대기했는데 제가 탈수 있는 시간이
오후1시쯤 이었어요. 기다리면서도 갈등이 계속됐습니다.
기다렸다가 1시 케이블카라도 타야하는건가 그냥 돌아가야
하는건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것같아요.
그래도 이왕 온거 일단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입구 출입문까지 들어왔어요.
이렇게 시간이 나오더라구요.
이 전광판이 보이는데도 표끊는 줄은 아직도 길었어요 ㅋㅋ
드디어 제 차례가 왔어요!!
정말 너무 운좋게도 제가 표 끊을 타이밍에 마침 빈 자리가
있어서 빠른 시간으로 끊어주셨어요.
10시27분 탑승권으로 끊었습니다!

여러분도 기다리실때 사람이 많더라도 빠른 시간으로 배정될수 있으니 절대로 자리 뜨지 마시고 표 끊으세요.
설악산까지 갔는데 케이블카를 못탄다는건 슬픈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