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 만들기 황금 레시피] 엄마표 잡채
안녕하세요.
오늘은 잡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2024년 설에 떡국과 함께 빠질 수 없는 대표음식을 하나 꼽으라면 바로 잡채일것 같습니다.
잡채 싫어하는 분 거의 없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잡채일것 같은데요.
만드는 방법도 정말 다양한 음식이 잡채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에는 프라이팬 하나로 잡채 만드는 방법도 있고, 잡채 쉽게 만드는 방법 그리고 당면을 물에
삶지 않고 잡채를 만드는 방법까지 다양하게 발전되어 있더라구요.
그래도 옛날부터 내려오는 엄마표 잡채 만드는 방법이 가장 맛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엄마표 잡채 만드는 옛날 방식 그대로 고전적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진표당면 입니다.
이 당면 보신분 거의 없으실 거에요.
일반 마트에서는 없는 당면이거든요. 전혀 찾을 수 없어요.
이 당면은 시장에서 파는 당면인데 엄마표 잡채 만들때에는 이 진표 당면으로 한답니다.
당면이 쉽게 불지 않고 맛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당면이 워낙에 잘 나와서 일반적인 당면으로 해도 상관 없으니 아무 당면이나 구입하셔서
만들어 보셔도 됩니다.
진표 당면은 이미 잘라져 있어서 굳이 자르지 않고 사용해도 됩니다.
겉 표지가 많이 옛스럽죠.ㅎㅎ
500g 당면 2봉지를 준비 합니다.
물을 먼저 끓여 주세요. 너무 적은양의 물은 안되니 넉넉하게 부어서 팔팔 끓여주세요.
당면은 물이 완전히 다 끓으면 넣어주셔야 합니다.
그 전에 넣으면 당면이 불어서 절대 안됩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당면을 바로 넣고 물에 잠기도록 푹 넣어주세요.
냄비 바닥에 붙지 않게 저어주세요.
당면이 익을 때 까지 푹 삶아야 합니다.
당면이 익었는지 여부는 한가닥 꺼내서 드셔봐야 합니다.
식감이 좋고 잘 익었으면 물에서 당면을 빠르게 빼야 합니다.
당면이 식은 뒤 해야 하기에 잠시 물을 빼면서 식혀 줍니다.
너무 많이 식어 버리면 안되고 찬물에 씻으면 절대 안됩니다.
자연스럽게 식을 수 있게 해주시고 어느정도 식은 뒤 바로 조리 해야 합니다.
목이버섯은 물에 넣어 불린 후 한입 크기로 자른 후 간장에 볶습니다.
당근은 식용유에 볶다가 소금넣고 마무리 해주세요.
양파는 식용유에 볶다가 간장을 넣고 마무리 해주세요.
고기는 식용유에 볶다가 미림,간장,후추,마늘을 넣고 마무리 해주세요.
시금치는 끓는물에 넣고 데치다가 소금을 넣고 마무리 해주시고 이후 꺼내서
찬물에 빠르게 헹구고 물기 없이 쭈욱 짜주세요. 이후 국간장에 조물조물 해주세요.
식용유를 적당히 넣어서 당면에 비벼 주세요
당면이 서로 뭉쳐 있기 때문에 빠르게 살살 떼어 주세요.
식용유는 뭉친 당면도 풀고 당면의 표면이 매끄럽게 보이는 역할도 합니다.
당면이 어느정도 풀어 졌으면 간장을 넣고 당면에 색을 입혀 주세요.
간장은 처음에는 밥그릇의 절반 정도 넣고 시작합니다.
이후 간을 보면서 조금씩 넣어 주셔야 합니다.
처음부터 많이 다 넣으면 짜서 못먹을 수 있어요.
흑설탕을 밥그릇의 절반정도 넣어주세요.
당면의 단맛을 높여 주고 색도 입혀 줍니다.
볶아 놓은 고기를 먼저 넣고 당면과 고기를 섞어주세요.
볶아 놓은 당근을 넣고 당면과 잘 섞어 주세요.
볶아 놓은 목이버섯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카라멜을 넣어주세요. 당면에 색을 입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많이 넣으면 안되고 조금만 넣어 주세요.
볶아 놓은 양파를 넣고 당면과 잘 섞어주세요.
시금치를 넣고 당면과 잘 섞어 주세요.
시금치는 뭉쳐 있으니 잘 풀어 주세요.
참기름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깨소금을 넣고 마지막으로 마무리 해주세요.
맛있는 잡채가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된 잡채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간이 딱 맞고 당면도 불지 않았고 맛있네요.
꼭 만들어 보세요.